12월 28일..

1년만에 스키장을 갔다..

보드는 난생 2번째.. ㅋㅋ

고향이 제주도라서 보드랑은 영~ 인연이 멀었는데 작년에 한번 타보고 거의 1년만에 2번째 스키장 행~

아직 비기너턴(용어는 월드스키에서 힐끗~ㅋㅋ)도 못하는 왕초보지만, 열정만 가지고 또 다시 하이원리조트로 갔다.

작년에는 처음 가는거라 어리버리 돈만 많이 쓰고 왔는데 올해에는 미리부터 알아보고 갔다.

하이원리조트 주변에 수많은 렌탈샵들이 있었지만, 3시간여의 비교분석의 결과..

월드스키와 다른 한군데로 압축..

전화통화후 상담을 더 친절하게 해준 월드스키로 결정!!

남자 두명이 가는것과 취사를 안할거라는 사전 정보를 끄집어낸 여자상담원님께서 비싼 호텔이나 콘도보다는 에이스가족관광호텔이라는 곳으로 추천해줬다.

결국 가격은 렌탈킷, 리프트, 숙박까지 패키지로 해서 작년의 절반가격에

모조리 해결해버렸다. 와우!!

렌탈킷의 품질이야 당연히 월드스키가 준비해둔 것들이

하이원리조트것들보다 좋았고, 숙박도 가성비가 좋았다.

특히, 에이스가족관광호텔의 침구류가 아주 깨끗하고

오리털잠바속에 파뭍힌 것 처럼 아주 포근해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오후권을 끊어서 리프트만 7번 타고 올라갔다왔다.

연수한번 받아본적 없는 왕초보 2명이지만.

아기처럼 넘어지면서 배우고 또 

넘어지면서 배웠다.ㅋㅋ

역시 시간과 경험이 해결해주는건가..

작년보다 수월하게 슬로프를 내려오는 나의 낙엽 물결~ ㅎㅎ

하지만, 턴을 따라하려고 하면 여지없이 넘어지고 무릎까지 까지는 상황 속출!!

역시 배워야 하나보다..

올해에도 두어번 더 스키장을 가게 될거 같은데..

월드스키에서 강습받는걸 진지하게 고려해봐야겠다.

사실 이번에도 강습도 받는걸 고려했지만, 친구가 안한다길래 패스했다.ㅡ.ㅡ

나의 검색질 결과, 월드스키의 강습이 하이원리조트에서는 가장 레퍼런스가 좋은거 같다.

어쨋든 월드스키 덕분에 저렴하게 보드를 탈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또 하이원리조트에서 이용하게 되면 월드스키로 갈게요!!

월드스키 번창하세요~~ 아싸~^__^